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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과 함께한 ‘춤 고을 고성사람들’ 성황 속 열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1-27 오후 03:32:49 | 수정 2025-11-27 오후 03:32:49 | 관련기사 건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11월 24일, 고성군 국민체육관에서 2025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수험생과 함께하는 ‘춤 고을 고성사람들’ 공연을 성황 속에 열었다.

지금까지는 학교마다 신청을 받아 관내에서 3일에 걸쳐 공연했으나, 올해는 공연을 키워 고성국민체육관에서 하루 동안 지역 모든 수험생들을 한 곳으로 초청해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비롯해 지역 젊은 연희 단체 연희누리 뭉치樂 전통연희와 경상대 민속예술무용학과 학생들이 추는 한국무용과 댄스스포츠, 이상밴드 국악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전통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폭넓은 공연으로 수험생들이 크게 호응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전광열대표는 수험생들의 노고에 격려하면서 ‘오늘 공연이 공부 압박감을 날려버리는 마당이 되기 바라고, 여러분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험생과 함께하는 기획공연은 2020년부터 올해로 6년째 계속되는 고성오광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단디2025, 2025 생생 국가유산,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포함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면서 이번 겨울에 다시 돌아올 탈놀이배움터와 내년에 있을 사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성오광대보존회 공연을 비롯한 여러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