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메카 창원축구센터 자태 드러내

> 뉴스 >

축구 메카 창원축구센터 자태 드러내

김성한 기자  | 입력 2009-12-02  | 수정 2009-12-02  | 관련기사 건

12월 1일 오후 3시 축구인프라 시설확충을 통해 중장기 축구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창원축구센터가 국제 규모의 운동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준공기념 개장식을 가졌다.

 

창원축구센터는 2004년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002한일 월드컵에서 발생한 잉여금 중 120억 원과 2004년 8월 유치신청에 따른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앙부지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심사과정을 통해 접근성, 경제성, 축구열기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 도시보다 창원시가 우수하게 평가돼 2004년 12월 영남권 축구센터 후보지로 결정됐다.

 

▲ 위용을 드러낸 창원축구센터의 모습

 

이어 2005년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축구센터 건립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07년 6월 공사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과정을 거쳐 창원의 명소로서 그 위용을 드러냈다.

 

창원축구센터는 23만2000㎡부지에 총사업비 1168억 원을 투입해 1만 5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1면, 68×105m의 국제규격을 갖춘 보조경기장 4면, 우천 시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축구장 절반 크기의 하프돔, 미니 경기를 위한 풋살경기장의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 창원축구센터 VIP 룸의 모습

 

▲ VIP룸에서 본 경기장 모습.

 

또한 선수들의 각종 회의 및 교육, 공연활동 공간을 위한 대강의실, 세미나실, 시청각실, 강의실과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체력단련장, 사우나실, 휴게실, 탁구장, 당구장의 편의시설 외에 물리치료실, 의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식에는 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해 박완수 창원시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축구에 대한 열기를 더했으며 특히 3천여 명이 넘는 도민들의 호응은 축구센터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 대나무와 어울린 폭포수는 시민의 여가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 인공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은 경기장 주변을 장식한다.

 

1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이 있어 축구경기뿐 아니라 축구를 위한 훈련과 교육 및 여가활동을 한 장소에서 할 수 있어 국내외 축구팀들이 찾고 싶어 하는 축구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축구센터 주경기장 전면 광장을 중심으로 한 도심형 실개천 등 수변공간과 X-게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및 외곽 순환산책로, 자전거도로, 조깅트랙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축구경기장의 기능뿐 아니라 시민들이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 창원축구센터가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 조광래 경남 FC 감독도 자리에 함께 했다.

 

▲ 경기장을 가득메운 도민들에게서 축구에 대한 열기를 읽을 수 있다.

 

▲ 개장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은 “창원시민의 염원이던 창원센터가 개장한 것이 기쁘다”면서 “앞으로 축구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 박완수 창원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태호 경상남도지사는 “경남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계각층에 박수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경남의 축구 열기가 한층 더 뜨겁고 활기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현철, 포미닛 등의 가수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 김태호 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신세대 가수 포미닛도 축하하기 위해 왔다.

 

▲ 역시 청소년들에게 연예인의 인기는 무섭다.

 

 

왼쪽 태그에 휴대폰 카메라(Nate Code, 핫코드, LG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고성인터넷뉴스 모바일 창으로 연결됩니다.

 

 

* 이 기사는 고성인터넷뉴스에서 100년간 언제든지 볼수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