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 노래교실 회원들의 아름다운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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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노래교실 회원들의 아름다운 선율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7-30 오후 03:09:28  | 수정 2014-07-30 오후 03:09:28  | 관련기사 7건

29, 대가면사무소 광장에서 대가면노래교실 주관 한밤의 음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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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사랑했던 날은 가고 무작정 사랑했던 날도 가고....”

대가면 밤하늘에 울려 퍼진 노래교실 회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한여름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대가면 노래교실 회원은 월 29일 저녁 7시부터 대가면사무소 광장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배우고 익힌 노래 솜씨를 한껏 발휘하기 위해 한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노래교실 강사 장이철 씨의 사회와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회원 20여 명이 합창한 그 사람 찾으러 간다와 독창곡, 듀엣곡에 이어 초청가수 3명의 노래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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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들이 더없이 진지하고 자연스럽다며 프로가수가 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노래솜씨를 자랑하는 회원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노래교실 이말선 회장은 노래교실은 힘겨운 영농활동과 주부들의 가사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 무기력증 등을 노래의 힘으로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노래교실 활동 이후 회원들의 생활이 더욱 밝아지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볼 때 더 없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가면 노래교실은 지난 2월에 시작해 대가면에 거주하고 있는 30여 명의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 대가면복지회관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강습을 받고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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