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대비한 굴 어장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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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대비한 굴 어장관리 요령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9-10  | 수정 2008-09-10  | 관련기사 건

국립수산과학원 고성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는 2008년도 중기 및 후기 굴 채묘결과가 양호해 종굴 수급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한창 성장기에 접어든 고성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굴 양식어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온이 점차 하강하면서 굴의 성장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므로 조기에 수하한 양성장이나 전년부터 계속 관리하고 있는 월하굴은 부력을 보강해 주고 밀식방지와 함께 수하연의 간격을 충분히 넓혀 어장내 조류소통을 좋게 하여 비만을 촉진시켜야 한다.


부자 보강작업은 다량으로 교체할 경우 태풍, 폭풍 등의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해 부자를 보충해야 한다.


또한 굴이 성장함에 따라 수하연에 부착한 다른 생물의 성장도 빨라지므로 진주담치, 물우렁쉥이 등의 부착성 해적생물이 많이 붙으면 먹이경쟁을 하게 되므로 성장하기 전에 온수처리를 통해 구제작업을 실시하면 굴 성장촉진에 효과적이다.


한편, 작황이 양호한 양성장에서는 채취에 앞서 성장과 비만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박신 작업부터 세척, 포장에 이르기 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출하계획을 세워 물량을 조율해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예방해야 한다.


단련 종굴은 생산량과 밀접하므로 관리에 최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간석지의 조류소통이 좋은 6~7시간 노출선상에 견고하게 설치하되 노출시간이 많은 상층은 일사량에 의한 폐사가 많고 하층은 침수에 따른 성장시간이 길어 상․하층의 단련이 균일하지 못하므로 상․하층을 자주 교체해 고르고 건강한 종굴확보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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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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