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모두 8,753농가(5,910ha)에 149억 4,327만 원을 지난 12월 11일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 소득 안정을 꾀하고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고성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정했다.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영세 농가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4,361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견주어 10만 원 오른 농가당 130만 원씩 모두 55억여 원이 지급됐다.
또, 면적직불금은 4,392농가에 대해 모두 94억여 원이 지급됐는데, 면적 구간마다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마다 지급하는 단가를 지난해 100만~205만 원에서 올해는 136만~215만 원으로 올렸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신속한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제 도움이 되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만드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농업인들이 안전한 가운데 영농 활동을 하도록 뒷받침이 되고, 사회 전반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