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간다] `나루토] `조폭마누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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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간다] `나루토] `조폭마누라3]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1-06  | 수정 2007-01-06 오전 10:20:24  | 관련기사 건

 

 

언니가 간다

 

감독 : 김창래

출연 : 고소영, 이범수, 유건, 조안, 김정민, 이중문, 오미희, 오달수, 윤종신, 옥지영


내 인생 꼬이게 만든 그 놈만 없었어도 … 내 인생 달랐을꺼야!!


서른 살,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장’ 의상실에서 디자인 보다는 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나정주’(고소영).

 

 

서른 살이 되도록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고, 게다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소극적인 연애관까지 소유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12년 전 마지막 남자라고 믿었던 첫 남자 ‘조하늬’로 부터 크나큰 상처를 받은 것이 원인으로, 그 후 그녀는 사랑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심하게 꼬였다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 때의 일을 잊고 잘살아 보려 무던히 노력하지만 ‘조하늬’는 현재 잘 나가는 최고의 톱스타가 되어 TV와 각종 광고 에 출몰하며 매일 같이 정주의 심기를 건드린다.

 

 

패션쇼 준비로 분주한 어느 날, 호텔 로비에서 나정주는 우연히 고교동창 ‘오태훈(이범수)’을 만나고 깜짝 놀란다. 고교시절 자신을 그렇게 쫓아다녔지만 거들떠 보지 않았던 매력제로 범생이 ‘오태훈’이 연 매출 100억 달러의 C.E. O가 되어 몰라볼 정도로 멋지게 변한 것. 게다가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태훈이가 저녁 식사에 초대해선 여전히 ‘나정주는 영원한 오태훈의 첫 사랑이라며 고백까지 한다.

 

 

태훈과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한 것도 잠시… 12년 전 고교시절이야기를 하던 중 하필 태훈은 하늬와 정주가 떠난 춘천 밀월 여행 이야기를 얼떨결에 얘기하게 되고, 그로 인해 ‘나정주’는 그만 ‘조하늬’ 얘기에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일순간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린다.

 

 

Back to 1994! 열 여덟 ‘나’를 만나 사랑과 인생을 코치하다!!


태훈과의 데이트도 망치고‘첫 남자’ 때문에 꼬여버린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울며 잠든 그 날 밤, 마법 같은 선물이 도착한다.


단 일주일 동안 자신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 순간 ‘나정주’는 자신의 인생을 괴롭혀온 94년으로 돌아가 ‘조하늬’와의 첫 사랑을 말끔하게 지우고, 그 대신 ‘오태훈’과 사귀어 행복한 현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꿈꾼다. 곧바로12년 전으로 돌아간 나정주는 열여덞살의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데..

 

 

부처님 손바닥처럼 완벽하게 통제 할 줄 알았던 ‘열여덟의 나정주’(조안)는‘서른살 나정주’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은 채 몰래 몰래 조하늬를 만나고 다니고, 어제 만난 멋진 오태훈과 달리‘열 여덟의 오태훈’(유건)은 매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대대적인 변신 계획이 필수적이다. 나정주의 예상과는 달리 곳곳에서 돌발상황은 터지게 되는데…

                                                 

과연, 나정주의 인생을 뒤바꿔줄 은밀한 계획은 성공할 것인가? ...

 


 

나루토

감독 : 츠루 토시유키

 

 

나루토 군단, 초승달 섬의 왕자를 지켜라!


불의 나라, 나뭇잎 마을 닌자 학교 사상 최고의 말썽꾸러기 나루토와 카카시, 사쿠라, 록리.

 

 

나뭇잎 마을 최고의 닌자가 되는 것이 꿈인 좌충우돌 나루토 군단의 이번 임무는 초승달 섬의 미치루 왕자를 지키는 것. 부자나라 초승달 섬의 미치루 왕자는 지금 아들 히카루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 중이다.

 

 

세상 물정 모르고, 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사버리는 미치루 왕자와 매사가 제멋대로인 히카루는 첫 만남부터 나루토 일행을 당황시키더니 원숭이, 검치 호랑이 등 희귀한 동물로 가득한 서커스단 마저 통째로 사들여버려 나루토 4인방은 매일매일이 고난의 연속이다.

 

 

미치루 왕자와 히카루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서커스단의 동물들마저 돌봐야 하는 나루토 일행은 온갖 소동을 겪으면서도 무사히 섬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지만, 그 사이 일어난 쿠테타로 국왕이 공격을 받은 초승달 섬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그리고, 무서운 둔갑술을 지닌 정체불명의 닌자 3인조가 나루토 일행을 습격해 오는데…


과연, 나루토 군단은 미치루 왕자와 초승달 섬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조폭 마누라 3

   

감독 : 조진규

출연 : 서기, 이범수, 현영, 오지호, 조희봉, 적룡, 노혜광, 김병춘, 최학락, 지대한, 김양우, 김병만

 

홍콩 명문조폭가 후계자, 한국에 오다!


홍콩 최고의 조직 화백련 보스 임회장은 흑룡회와 세력 다툼이 벌어지자 후계자인 외동딸 아령(서기)을 한국으로 피신시킨다.

 

 

한편, 아령의 안전을 부탁 받은 한국 동방파 양사장은 조직 넘버. 3인 기철(이범수)을 불러 아령의 실체를 숨긴 채 보호임무를 맡긴다. 이유는 그가 꽃게, 참깨, 비아그라 등을 중국에서 밀수입한 경험으로 중국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


실전경험 전무한 넘버. 3, 절대 고수 누님의 보디가드 되다!

 


 

기철은 대단한 임무를 기대했지만 홍콩에서 온 아가씨를 몇 일간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한다. 조직생활 10년 차에 고작 홍콩 손님 관광가이드가 임무라니 기가 막힐 노릇. 그래도 보스에게 절대충성인 기철과 부하 꽁치(오지호)와 도미(조희봉)는 최선을 다해 손님을 모시려 한다.

 

 

그러나 첫날부터 이들의 만남은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살벌한 조폭들의 동거에 엽기통역사 전격합류!


조직의 후계자다운 아령의 도도한 행동에 기철 일당의 심기는 불편함을 넘어 분노에 이르게 되고 그녀의 버릇 고치기 작전에 돌입한다.

 

 

그 작전은 바로 겁주기. 평소 순하기 그지없던 그들은 자기들끼리 야구방망이 휘둘기, 큰소리 치기, 기합주기 등으로 아령을 위협하지만 전혀 관심 없는 아령. 기철은 아령에게 자신들의 카리스마를 알리기 위해 연변출신 연희를 통역사로 급초빙한다.


절대고수 누님,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다!

 

 

세 명의 조폭들에게 잔뜩 겁먹은 연희는 그들의 살벌한 대화를 순화시키며 겨우 평화모드를 지켜나간다.

 

 

그러나 자신을 아껴주는 아령이 어떤 인물인지 알게 되면서 연희는 점차 기세 등등해지고 거친 통역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러던 중 동방파 조직 내 넘버. 2 작두일당이 기철을 위협하고 홍콩에서 아령의 목숨을 노린 킬러부대가 한국에 오면서 숨겨졌던 아령의 실력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진주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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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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