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공공도서관 엄선,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유일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공개모집사업에 뽑혔다.
‘미래꿈희망창작소’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제작 활동을 결합한 체험으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표 사업이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책둠벙도서관은 경상남도 내 공공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뽑혀, 어린이들을 위한 수준 높은 창의 교육 기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책둠벙도서관은 △프로그램 교구와 물품 △전문 강사 파견 △사서 역량 강화 연수회 △‘미래꿈희망창작소’ 현판을 지원받게 되는데, 사업이 끝난 뒤에도 수업에 쓴 열프레스기와 같은 전문 창작 장비는 도서관 소유로 귀속돼 앞으로 도서관 자체 예산으로 쓰이게 된다.
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지원받은 전문 장비로 ‘동화 속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그린 동화 속 장면을 에코백이나 머그컵에 새겨넣는 ‘디지털 전사 과정’으로, 상상을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확보한 전문 장비와 교육 내용을 앞으로 관내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때 ‘찾아가는 체험관’으로 쓸 계획인데, 이로써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군민에게 창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창의 공간’ 구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확보한 전문 장비는 앞으로 우리 군 어린이들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꿈희망창작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서관 밖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