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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시 3차 면접 ´무더기 고배´
  • KMB/김태한 기자

올해 사법고시에선 면접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법고시 마지막 관문에 해당하는 3차 면접에서 수험생 22명이 무더기로 탈락했기 때문이다.


통상 사시 1,2차 시험이 합격될 경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당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종전과 달리 올해사법시험에선 면접이 크게 강화된 상태다.


24일 법무부는 "이날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1,019명(면제자 10명 포함) 중 997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면서 "22명은 면접에서 중도 탈락했다"고 밝혔다.


면접시험이 강화됐던 지난 2006년 이후에도 탈락자수가 7~11명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불합격자 수는 평년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17~19일 일반면접을 실시해 총 36명을 심층면접에 회부했고, 이중 22명에 대해 불합격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법학 전문지식과 논리적 발표능력 부족 등이 심층면접 회부와 불합격의 주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별 합격자수는 서울대가 246(24.72%)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다음은 고려대 169명(16.98%), 연세대 117명(11.76%), 성균관대ㆍ한양대 69명(6.93%), 이화여대 55명(5.53%)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

<KMB/김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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