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다시봄 화랑
남현찬 작가 사진전을 연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다시봄 화랑에서 남현찬 작가 사진전이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 주제는 ‘공명(共鳴)하다’로, 작가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에서는 대상과 관계에서 얻어진 미세한 진동과 숨결을 표현하고 있는데, 남현찬 작가는 "사진은 대상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숨을 쉬며, 그 대상의 호흡을 느끼는 순간에 비로소 그 진동이 전해진다"며 작품에 담긴 철학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로 고성군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다시봄 화랑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문화 경험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시봄 화랑은 달마다 다른 작품을 전시할 계획인데, 전시하기를 바라는 작가나 단체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670-59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