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다.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달마다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 문화지구에서 여러 가지 문화를 누릴 수 있게 지원하는 이 사업은 2년째 고성군에서 이어지고 있다.
달마다 초청공연만 열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여러 초청공연 금요 문화 배달 ‘이달의 공연’과 더불어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연희단체 연희누리 뭉치락이 여는 ‘찾아가는 공연배달’, 청년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축제 ‘청춘마당’ (8월 예정)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지난 4월 30일(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연희누리 뭉치락이 찾아가는 공연배달로 문을 열었는데, 철성초등학교에 찾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동극 ‘영감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5월 2일 금요일, 우리소리 바라지 ‘입고출신(入古出新)’ 공연으로 금요 문화 배달 ‘이달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사전예매 하거나 현장 예매하면 된다. 앞으로 공연 소식은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고성군 누리집 따위에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