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공비축미 7,544톤 사들일 계획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28일, 가루쌀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공공비축미를 사들인다.
당초 배정받은 7,142톤 보다 402톤 추가 배정받은 7,544톤(포대벼 기준 188,613포대/40㎏)을 읍면 지정 검사장에서 포대벼와 톤백으로 구분해 사들일 계획인데, 쌀 등급과 수분 함량, 품종 순도를 포함한 품질 관리에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고성군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품 벼로, 지정하지 않은 품종(혼입 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빠지게 되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 해야한다.

매입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운데 벼를 기른 농업인으로 지난해 매입 실적과 농가마다 벼 재배면적을 고려해 배정했다.
중간정산금은 4만 원으로 농가 매입 뒤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10월 ~ 12월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값을 확정한 뒤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쌀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 소득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농업인들이 소중하게 기른 쌀을 적정한 값에 사들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