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값으로 훌륭한 서비스 제공하는 ‘착한 값 업소’에 맞춤형 지원
생활물가가 계속 오르자 고성군이 물가 인상을 억제시키기 위해 관내 ‘착한값 업소’를 찾아 지원 하기로 했다.
‘착한 값 업소’는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킬 목적으로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과 같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데, 고성군에는 현재(2024년 5월 기준) 착한 값 업소 11군데가 지정돼 있다.
‘착한 값 업소’는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가격과 품질, 위생 같은 곳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뽑힌다. ‘착한 값 업소’에 뽑히면 착한 값 업소 표찰을 나눠 붙이게 하고, 지역 물가 안정화에 이바지 하는데 대해 70만 원에 이르는 공공요금(상·하수도, 전기, 가스)이나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인데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누리집에 실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는 인증패 붙이기, 사회관계망(SNS)에 알리기를 같이 할 예정이다.
강도영 경제기업과장은 “생활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싼 값을 유지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값 업소’ 지정으로 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