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크게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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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크게 넘어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2-31 오후 02:32:42  | 수정 2025-12-31 오후 02:32:42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2025년 목표액 대비 202% 초과 달성

 

1231일 오전 11:00 기준, 2025년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목표액인 25천만 원을 크게 넘어선 5500만 원을 기록하며 목표치 20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에는 모두 3,259명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82명으로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17,700만 원에 이르고, 최고 기부액은 1,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는 만큼 기부자 유치에 더욱 힘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마다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더군다나 지난해 같은 시점(1231일 기준)에 견주어 기부금이 7,200만 원 늘어나, 가라앉은 경기 속에서도 기부는 늘어나는 뜻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이 꾸준히 참여해온데다 여러 행사 현장과 사회관계망(SNS)을 이용한 홍보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기부금 30% 이내에서 제공되는 답례품으로는 모두 94가지 품목을 제공하는데, 기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답례품은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어리굴젓 표고버섯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기부 한도는 202511일부터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올랐는데, 고성군 주소지가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 202611일부터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대폭 확대돼 기존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하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 공제율이 적용됐으나, 개정 이후에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까지 44%, 2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 세액공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제도 개선을 기회로 고액기부 활성화와 함께 지방재정 확충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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