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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내년 착공
  • 한창식 기자
지난 수년간 여론의 반대로 흐지부지 하며 끌어온 김영삼 前대통령 기록전시관이 내년 3월쯤  생가가 있는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용역입찰을 통해 지난달 24일 7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3년 실시설계비 예산 전액을 삭감했던 거제시 의회는 지난해 4월 시가 상정한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계마을내 955㎡ 부지에 연면적 557㎡ 지상 2층으로 건립하는 YS기록전시관 원안을 가결했다.


김영삼 前대통령의 정치적 생애와 대통령 재임기간 중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영구보존·전시함으로서 전직 대통령의 기록물 폐기와 유출을 방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김 前 대통령 기록 전시관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그 동안 시민들의 반대여론 등으로 착공이 지연돼왔다.


거제시는 9백55㎡에 지상 2층, 연면적 5백57㎡로 건립예정인 김 前대통령 기록전시관에 총사업비 33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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