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협회 고성군지부, 복지시설에 한우 80kg기탁해
- 한창식 기자2009-06-26 오후 5:35:58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희대)에서는 FTA와 수입 소, 사료값 인상 등의 어려움에 쳐해 있으면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있다.
이희대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은 오늘(30일) 오전, 한우자조금 고성군 대의원인 박완욱 이사와 함께 보리수동산과 동해청소년학교, 고성애육원, 고성정신요양원, 천사의 집 등 각 5곳의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 402명에게 나눠 줄 한우 80kg(160만원 상당)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로부터 한우를 기탁 받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은 각 시설 대표자들로부터 서명을 받은 뒤, 시설 원생 수에 비례한 양의 한우를 그 자리에서 나누었다.
▲ 왼쪽부터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 이희대 한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한우자조금 박완욱 대의원
이날 한우를 기탁한 이희대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은 ‘축산 농가들도 수입쇠고기와 FTA에다 사료 값 인상 등 여러 가지로 힘들지만 그래도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풍족하지 않은 양이지만 소외계층을 찾게 된 것’이라 말하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나눠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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