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1호 농작업 휴게쉼터 준공
- 농업 작업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 위해 조성

고성군농업기술지원사무소 농촌정책과에서는 12월 19일, 거류면 용운마을(이장 황정욱)에서 농업 작업환경 개선과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 쉼터를 만들고 오늘 준공식을 열었다.
거류면 용운마을 휴게 쉼터는 고성군에서 도비를 받아 건립한 제1호 농작업 휴게 쉼터로써, 쉼터 인근 논, 밭, 과수원에서 농작업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체사업비 1억 원을 들여 33㎡(10평) 크기로 건립했다.
휴게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시설, 화장실, TV를 갖춰 농작업에 지친 농업인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외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료 부담을 덜게 해 농민들이 휴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쉼터를 원만하게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용운마을휴게쉼터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고성군과 운영협의회 사이 운영협약을 맺고 시설물은 운영협의회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농작업으로 인해 농업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제1호 용운마을휴게쉼터를 시작으로 휴게 쉼터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에 계속해서 건립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와 같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