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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덕원사 자비회, 온정의 손길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2-18 오후 04:16:35 | 수정 2014-12-18 오후 04:16:35 | 관련기사 4건

- 매년 동절기 저소득 주민에 성금 30만 원 지정기탁

대가면 갈천리 소재 덕원사 자비회(신도회장 배장우)는 지난 16일, 대가면사무소를 방문해 동절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덕원사 자비회장 배장우 씨는 ‘추운 날씨에 마음이 더 추운 저소득 주민에게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신도들과 함께 고민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해당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순 대가면장은 “회원들 모두 생업에 힘들고 바쁜데도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 추운 날씨지만 주지스님과 신도들께서 내밀어주신 온정의 손길로 대가면민의 마음만은 벌써 봄날이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덕원사 자비회는 매년 어버이날과 명절, 연말 등을 기하여 저소득가정에 대한 정기적인 현금 기탁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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