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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뽑혔다
기사입력 : 2026-10-14 오후 04:48:22

 

- 국제 생태도시 상표와 관광 결합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대

- 202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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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오늘(10월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신청 후보지 평가에서 경남 고성군이 국내 후보지로 뽑혔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군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로 뽑히면서 세계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늘(10월 14일) 실시된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신청 후보지 평가에서 경남 고성군이 국내 후보지로 뽑혔는데" 이번 국내 후보지에는 경남 고성군을 비롯해 경북 영양군과 경기 고양시 포함 전국 3개 지역이 뽑혔다.

 

이번에 고성군이 뽑힌 것은 마동호습지가 뛰어난 생태 가치를 가졌을 뿐 아니라" 고성군 주요 습지를 서로 연결하고 습지 보전과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고성군 정책 방향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이 크다.

 

무엇보다 지난 8월 10일 마동호습지가 대한민국 27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데 이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로 뽑히면서" 고성군은 습지가 지닌 생태환경상 가치를 넘어 습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국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 지역주민 참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현재 세계 27개국 74개 도시가 인증받았는데" 국내에서는 창녕" 순천" 제주" 김해를 포함해 9개 도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람사르협약사무국 국제인증 절차에 대응하고" 202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주민이 함께 지키고 운영하는 습지… 보전과 지역경제 선순환

고성군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를 만들어가는 발전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행정" 생태관광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이 습지관리 공동 실행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 하고 있는 지역협의체를 바탕으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을 제도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정화와 생태계 교란종 제거" 철새 보호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생태관광지도사와 마을해설사를 비롯한 지역 인력을 이용해 습지 가치를 알리고" 주민이 참여하는 생태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고성군 전통 농업유산인 둠벙과 논습지를 이용한 농경문화 체험"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특화상품 개발로 습지 보전이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법인 설립과 주민 중심 운영체계를 마련해 생태관광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일자리가 다시 습지 보전활동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2028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도전… 군민이 실제 혜택을 누리도록

고성군이 제시한 람사르습지도시 전망은 ‘습지를 지켜" 도시를 살리다’인데" 이는 습지가 지닌 생태환경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발전과 연결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성군은 2028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생태환경면에서 고성이 지닌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그 성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인증받으면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도시라는 상표권리를 확보하게 되고" 인증 로고를 관련 기준에 따라 지역 농수축산물과 특산품 홍보에 이용해 고성군 생산품 상표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람사르습지도시라는 인지도와 상표가치를 이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과 관련 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생태관광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숙박·음식·체험산업을 연결해 관광객 증가가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고" 주민 일자리와 소득 창출과 같은 실제 경제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고성 자연환경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지역 농수축산물과 관광자원이 상표화 되고 세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군민 모두에게 자긍심을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7년 10월 생태관광권역 주요 시설 개관… 생태관광 전환점

고성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선정을 기회로 마동호습지가 지닌 위상을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7년 10월 마동호 생태관광권역 내 주요 기반시설 준공과 개관을 앞두고 있어서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추진과 연결되는 극대화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동호 생태관광권역에는 생태면에서 습지가 지닌 가치를 알리는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거점인 마동호 습지관리사무소" 고성군 대표 생태자원인 독수리 보전과 생태관광을 연결하는 독수리보전관리사무소" 숙박과 휴양 기능을 갖춘 국가갈대습지 치유 마을이 조성되고 있다.

 

이들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생태체험과 교육" 휴식과 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람사르협약에 따른 국·영문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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