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고성군 청소년 꿈수당을 처음으로 받을 대상 청소년들에게 수당 카드가 발송됐다.
새롭게 수당을 받는 290명 청소년들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2013년도에 출생한 청소년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고성군 청소년 꿈수당 지원사업은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청소년수당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세~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는데, 나이(연 나이 기준)에 따라 13세~15세는 달마다 5만 원, 16세~18세는 달마다 7만 원을 카드충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수당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은 교육(학원, 개인교습소 제외), 문화, 진로,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지원 금액 100%를 쓸 수 있고, 편의점이나 할인마트를 비롯한 음식 가맹점에서는 지원 금액에서 50%까지 쓸 수 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꿈수당으로 우리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