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이곡마을이 산림청이 정하는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뽑혀 지난 11월 18일, 현판을 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참여해 산불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뿌리 뽑자는 운동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운동 서약 참여도, 이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마을을 뽑아 포상금과 현판을 수여한다.
이곡마을은 △ 논·밭두렁 소각 금지 △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와 같은 관련 수칙을 충실히 지키고, 영농부산물 수거해 부수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해 우수마을로 뽑혔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주민들이 산불 예방 수칙을 지키고 불법 소각 뿌리뽑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수마을 선정을 모범 사례로 삼아, 고성읍 모든 주민이 산불 예방 활동에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읍은 산불조심기간(2025.11.14.~2026.5.15.) 동안 산불감시원 7명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태우기 금지와 같은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리고 감시하는 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