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 시군 단체장 참석

- 가야문화권 공동 발전 방안 모색

제3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고성군에서 열려 가야문화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상생 발전을 꾀하기 위해 2005년 2월에 출범했는데, 현재 경남·경북·대구·전북·전남 5개 광역자치단체 23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0월 13일, 고성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현재 협의회 회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포함한 23개 협의회 소속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를 정하고, 가야문화권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가야문화권 홍보 대도시 광고,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해외연수, 국민주택 크기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 건의를 포함한 5개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야문화권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지자체마다 긴밀히 협력해 가야문화 보존과 활용,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야 할 때”라며, “이번 회의를 기회로 협의회가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성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