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10월 15일부터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주사를 놓는다. 국가 독감 주사 무료로 맞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이며, 코로나19 예방주사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양쪽 팔에 따로따로 주사 맞는 방식으로 동시에 맞을 수도 있다. 국가 지원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관내 읍·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
고성군은 국가 지원 대상에서 빠진 군민 14~18세 청소년, 60~64세 중장년층, 19~59세 이하 사회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 대해서도 무료로 독감주사를 놓기로 했다. 해당 대상자들은 고성군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주사 맞을 수 있다.
주사 맞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kdca.kr)나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55-670-4089, 4091)로 문의하면 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가 빠짐없이 주사 맞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