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경남도·CJ푸드빌·경남도의회·고성군의회 MOU 맺어
- 가리비 신제품 개발·마케팅으로 소비 활성화 기대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30일, CJ푸드빌과 경남도, 경남도의회, 고성군의회와 고성 가리비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협약은 전국 생산량 70~80%를 차지하는 고성군 주력 양식 품종인 가리비에 대한 소비처를 안정되게 확보하고 대중 음식으로 개발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목적 아래 추진됐는데, 유명 외식 상표 빕스를 보유한 CJ푸드빌과 협업해 고성 가리비 인지도와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고성군과 경남도는 고성 가리비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촉을 지원하며, 안정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고성군의회와 경남도의회는 양식산업 기반 조성과 공공소비 확대 제도를 마련하고, CJ푸드빌은 가리비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벌이며 고성 수산물 매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성군은 2026년부터 CJ푸드빌과 함께 가리비를 이용한 식품을 전국에 출시하고, 전방위 홍보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와 김석한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효진 CJ푸드빌 외식총괄사업본부장, 구언회 고성군수협 조합장, 박영호 가리비수협 조합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