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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5시40분께 한산면 대덕도 인근 해상에서 벙커C유 400t 가량을 운반하던 급유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서 소량의 기름이 흘러 해상에 폭 50m, 길이 100m의 기름띠가 형성돼 긴급 출동한 해경이 방제 작업 중이다.
해경은 좌초로 인해 파공된 사고선 1번 화물탱크 내 기름을 타 탱크로 자체 이적 완료하였으며 긴급 방제조치를 취해 더 이상 파공된 화물탱크로부터 기름 유출은 없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일부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어 인근 경비정 및 항공기를 동원 해상방제작업과 해상유출유의 범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름저장 탱크를 선원들이 옮기는 과정에서 기름이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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