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3일`` 군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윤유도 병장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故 윤유도 병장은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공을 세워 1953년 6월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지만 전후 혼란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70여 년이 지나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윤유도 병장 전공을 기리고 늦게나마 유족에게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조국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국가와 고성군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