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정비사업 현장과 이용 공간 살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5월 22일`` 고성군을 찾아 빈집정비사업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고성군을 찾은 것은 고성군이 벌이고 있는 빈집정비 사업과 이용 사례를 살펴보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서이다.

고성군은 인구소멸 지역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빈집정비 공개모집사업에 뽑혀 사업비 8억1천5백만 원(국비 4억1천만 원`` 군비 4억5백만 원)으로 빈집 90여 동을 철거하고 올해도 행안부와 경남도 빈집정비사업으로 사업비 7억2천만 원(국비 7천5백만 원`` 도비 6백만 원`` 군비 6억3천9백만 원)으로 빈집 50여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전년도 공모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빈집 철거 대상지를 찾아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철거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을 비롯해 이용 가능한 빈집들을 확인하고 살폈다.

김민재 차관보는 “오래된 빈집 철거와 더불어 여러 가지로 이용해 주민 생활환경과 안전을 해치는 빈집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에 확인된 빈집 터를 쌈지주차장과 주민편의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하고`` 빈집을 철거한 뒤에도 지역민들로부터 빈집터 이용 방안에 대해 들어보고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