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 특별한 진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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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 특별한 진로 특강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5-09 오후 02:14:30  | 수정 2014-05-09 오후 02:14:30  | 관련기사 0건

- 내 꿈에 날개 달기

- 학생들 전문가 진로 특강에 빠져들어

- 진로 희망에 따라 12개 직업군 전문가 초빙

- 직접 체험에 가까운 진로 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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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는 5월 8일 학생들의 자주적 진로개척 능력 향상을 위해 12개 분야의 직업 전문가를 초청해 ‘내 꿈에 날개 달기’ 진로특강 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먼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 듣기를 희망한 직업을 분류한 후 직업군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직접 학교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쁜 가운데서도 고성 지역의 중심학교인 고성중앙고의 발전을 위해 고성군 관내에 근무하는 6분의 직업인을 비롯해 인근의 진주, 마산의 대학 교수 6명 등 총 12명의 강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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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 초청 특강의 사전 정지 작업으로 먼저 직업군을 인문 분야, 자연 분야 그리고 공통 분야의 3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학생들이 강의를 듣기를 원하는 희망 직업을 조사해 인문 부분에서는 전문상담사를 비롯한 4개의 직업, 자연 부분에서는 의사를 비롯한 5개의 직업, 그리고 공통부분에서는 요리사를 비롯한 3개의 직업을 선정했다.

 

1학년 말에 이미 인문과 자연으로 계열 선택이 끝난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선택하기가 대체로 쉬웠으나, 계열 선택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1학년들은 희망 직업군을 선택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며 진로에 대해 실질적으로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일부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후 초빙 강사 대기실로 강사를 찾아가 상담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강연을 듣고 난 1학년 김동규 군은 “이번 전문 직업인 초청 강연을 통해 그동안 제가 관심 깊었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2학기에 실시하게 될 계열 선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판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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