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11(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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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2-11 오후 02:35:42 | 수정 2025-12-11 오후 02:35:42 | 관련기사 건
-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 원 넘어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4종 확대 성과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10일 기준,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25년 목표액(2억 5천만 원)을 넘어 4억 600만 원을 기록해, 목표치를 넘은 162%를 달성했다.
기부자는 모두 2,529명으로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68명(1억 5,300만 원), 최고액은 1,000만 원 기부자 1명으로 집계됐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을 잊지 않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향인과 고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 마음이 모여 기대 이상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마다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기부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같은 시점과(12월 10일 기준) 비교했을 때 기부금은 1억 400만 원 늘어나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기부액수가 늘어난 뜻 있는 성과라고 고성군은 평가했다.
이 같이 기부금이 늘어난 배경에는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에서 꾸준히 참여하고, 여러 행사 현장에서 벌이는 홍보활동과 온라인 홍보가 큰 구실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부금 30%는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고성군은 94종류 답례품을 준비해두고 있는데,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고성사랑상품권과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어리굴젓, 표고버섯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 기부 상한액이 2025년 1월 1일부터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액기부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 확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고성군 주소지가 아닌 개인이면 누구나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https://ilovegohyang.go.kr/)으로 할 수 있고, 기부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 분 16.5%)와 △기부액 30%에 이르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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