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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친환경농업인 대회에 개천면 청광단지 단체부문 대상 받아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1-15 오전 09:43:09 | 수정 2025-11-15 오전 09:43:09 | 관련기사 건

- 3년 연달아 “대상” 받아

고성군이 3년 연달아 친환경농업인 대회 대상을 받았다.

11월 14일, 밀양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 시상식에서 고성군 개천면 청광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을 받고, 고성군도 우수 기관상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3년 연달아 경상남도 친환경 육성 최우수 기관 단체 대상에 뽑힌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 친환경농업대상 단체부문에서 2008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농업(생명환경농업) 발원지 개천면 청광단지(대표 박정자)가 대상을 받으면서 18년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친환경농업분야에 해마다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기회로 친환경 농산물 상표가치를 높이고 지역특산물과 함께 판매 활동을 넓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은 친환경 벼를 비롯해 40여 품목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고 있는데,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28개 단지, 383ha 넓이로 성장했다. 그 가운데 대표 친환경 쌀인 “생명환경 쌀”은 경남도 5대 우수 상표 쌀 평가에서 우수 쌀로 뽑히면서 전국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광단지 대상 수상은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농업인들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광단지를 시작으로 고성군 전역에 확산된 친환경농업은 이제 고성농업 희망”이라 강조하며 “고성군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