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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 날 기념, 제9회 농축산물 한마당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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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 날 기념, 제9회 농축산물 한마당 연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1-05 오후 02:46:11 | 수정 2025-11-05 오후 02:46:11 | 관련기사 건

- 11. 11. ~ 11. 12.(2일간)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 2,200장 소비촉진 쿠폰(5,000원) 지급

- 600개 국화 화분 추첨 무료 배부

- 농축산물 시중 값보다 30~50% 싸게 판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잔치’를 연다.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판매, 무료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로 열린다.

첫째 날인 11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열리고,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성농민회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 식전공연에 이어 11시에 기념식이 시작된다.

기념식이 열린 뒤 오후부터는 맥주 빨리마시기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 무대와 생활개선회 난타공연, 전자현악그룹 아이리 공연을 비롯한 특별행사가 저녁까지 열린다.

둘째 날인 11월 12일(수)은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농축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와 지역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행사는 오후 3시에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에 대한 환영과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1,100명을 대상으로 5천 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고(11. 11.(월)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한우와 한돈 시식과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취나물밥+강된장, 전통주, 쫀달고옥수수, 식혜 등) 시식도 준비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성쌀, 단감,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참다래와 같은 고성군 농산물과 함께 한우, 돼지고기, 계란, 벌꿀, 가리비를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이 전시·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농업자재, 토종종자, 농기계 전시를 비롯해 여성농업인단체에서 만든 홈패션, 한지공예, 전통규방공예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 땀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을 한자리에 모아 그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맥주 무료 마시기와 같은 특별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농업인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우리 지역 농축산물을 즐기고 많이 사가는 풍성한 잔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