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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공사 시작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1-21 오후 05:33:38 | 수정 2021-01-21 오후 05:33:38 | 관련기사 건

- 농산물가공 기반시설 마련 위해 1월 20일부터

3-2 농산물가공산업 1번지를 꿈꾼다 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본격 돌입.JPG

1월 20일, 터파기를 시작으로 ‘고성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은 농산물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고성읍 우산리 농업기술센터 안 전체면적 486.47㎡의 크기로 건립되며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고성군에는 6,854ha의 넓이에 식량과 원예와 같은 여러 가지 농산물이 연간 5만여 톤 이상 생산되고 있으나, 신선 농산물이 나오는 시기가 집중되거나 생산량이 많을 경우 값이 떨어지고 잘 팔리지도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3-1 농산물가공산업 1번지를 꿈꾼다 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본격 돌입.JPG

이번에 건립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충족하는 시설에 △잼, 시럽, 조청을 생산하는 농축공정 △주스(생즙)를 생산하는 추출 착즙공정 △건조농산물, 환, 과립을 생산하는 건식공정의 설비를 갖추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기른 농산물로 여러 가지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가공지원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농식품 시제품개발, 이론교육, 현장학습, 창업지원을 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데 중심 구실을 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