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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친환경농업人忠北 괴산 자연농업생활학교에서 위탁교육 실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11 | 수정 2007-10-11 | 관련기사 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忠北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에 있는 자연농업생활학교(대표 조한규)에서 관내 친환경농업실천 농업인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농업인이 참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계속되는 교육에도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한방영양제, 토양미생물제 등 친환경농자재의 자가 제조 교육 시에는 직접 실습을 통해 기술을 몸으로 익히는 등 친환경농업의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기존의 친환경농업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의 기술에 치우친 반면 이번 자연농업교육에서는 ‘자연농업을 하기 위한 농심(農心)’ ‘자연농업의 기본원리’ 등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자연농업의 근본이념과 철학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 정신적 무장을 강화하고 ‘토양과 미생물’ ‘자연농업 영농자재의 제조’ ‘영양주기에 입각한 비배관리와 올바른 시비’ 등 기술교육 또한 충실히 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은 “이번 친환경농업인 위탁교육은 지난 6월 개천면 가천․청광 친환경단지선포식과 8월 도시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단지 현장견학 행사 등 우리군 친환경농업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면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농업인 위탁교육 기본연찬과정을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교육희망자 50명을 위탁교육 할 계획이며, 향후 농업인의 수요조사 후 수도작과 과수 등 작목별 전문연찬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 농업인 위탁교육 신청문의 (농업정책과 인력육성팀 670-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