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인터넷 뉴스 : gsinews ::: 고성철성중학교 오광대제42회 4-H중앙경진대회 장려(3위)

고성철성중학교 오광대제42회 4-H중앙경진대회 장려(3위)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9-19 | 수정 2007-09-19 오전 9:32:20 | 관련기사 건

지난 9월14일(금)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2회 4-H중앙경진대회 중 민속경진분야에서 고성철성중학교(교장 김학규)오광대가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장려(3위)에 입상했다.

이번대회는 4-H 출범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4-H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전국적 4-H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으로 4개의 경진분야(민속경진, 지식정보화경진, 회의경진, 사회봉사경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고 민속경진부분은 전국16개 시․도에서 12개 팀이 각자의 지역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고성철성중학교 오광대는 우리전통문화가 외래문화에 비해 잊혀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정종빈(지도교사)선생이 1989년 창단해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성교육의 틀을 마련했으며, 고성공룡나라 축제를 비롯한 지역문화행사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과 KBS와 MBC 그리고 일본 NHK 등에 수차례 방송출연 했으며 대한민국 청소년 전통예술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해 40여 회에 이르는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철성중학교 오광대는 지난 수년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허재용) 학교 4-H 클럽 과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꾸준히 추진되어왔다.

농업기술센터 허재용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지역과 고성오광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정말 장한 일이다. 향후 우리전통문화의 보전과 학생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 4-H 클럽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