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을석 의원 사퇴촉구 일곱번째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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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을석 의원 사퇴촉구 일곱번째 촛불집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1-24 오전 12:15:42  | 수정 2015-11-24 오전 12:48:13  | 관련기사 7건



- “최을석은 이무기!”

- “최을석 제명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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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을석 의원 사퇴촉구를 위한 집촛불회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일곱 번째로 고성읍 동외광장 분수대에서 개최됐다.


최을석 의원은 21일부로 경남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최을석 의원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 거짓 반응이 나온 점과 피해자와 주변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최을석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23() 오후7고성군희망연대 소속 회원들과 고성군농민회, 고성군여성농민회, 고성군학부모Network, 전교조고성군지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이날 촛불집회에서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은 성추행으로 기소돼, 고성의 자존심을 망가뜨린 자가 거짓말만 일삼으며, 아직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최을석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군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외쳤다.

 

이날 촛불집회 자유발언에 나선 군민들은 매주 집회를 참여하며 할 일 없이 나온 게 아니라 진정 고성군을 위해 걱정하는 심정으로 나왔다제대로 된 고성군을 바란다. 경찰은 최을석을 구속하라!” 고 외치면서 최을석 의원이 제명 될 때까지 촛불집회를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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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은 "최을석은 이무기! 딸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최을석 의원을 큰 이무기로 키운 책임을 면치 못 할 것이다" "고성군민들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런 이야기를 듣고 살아야 하는가"며 절규했다.

 

농민회 부회장은, “고성군은 오늘(23)부터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그 감사가 제대로 되겠는가!” 세비(월급) 3.8%를 올린다고 한다. 수 달째 성추행 사건이후 군의원들 중 아무도 의의를 제기 안하는 가운데 군의회 의원들은 제 발등에 불도 끄지 못한 사람들이다고 말하며, 그런 무책임한 의원들이 오늘부터 시행되는 행정사무감사인 군행정을 감시하고 있다고 당장 최을석은 사퇴하고 군민들에게 사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의 아들과 딸들이 잘살 수 있는 고성은 지도층으로부터 시작 돼야 하는데 지도층과 알만 한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최을석 의원이 제명돼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고성군민들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집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검찰에 송치돼 기소가 됐는데도 고성군 의회는 지금까지도 최을석 의원을 감싸고 있다. 다음 집회때부터는 고성군 의회 해산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며 현 고성군의회의 작태를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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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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